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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마스크 제작
3일만에 2천600장 만들어 성주군에 전달
위기상황 끝나도‘1인 1면마스크 갖기 운동’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0일(화)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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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관내 마스크 부족사태 해결을 위해 군민들이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가 힘들어진 가운데 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는 필터를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마스크 제작을 위해 한복집 및 세탁소 운영자,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성주군기동대 및 자발적으로 봉사를 희망한 개인 등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완성된 마스크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우선 배부하고,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해 1만2천매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뒤 2천600장을 만들어 지난 9일 1차로 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 및 감염노출 위험 순으로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작업공간에 방역작업을 하고 작업시작 전 자원봉사자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등 자원봉사들의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군민들에게 큰 힘일 될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은 이 위기 상황이 끝나더라고 연중 계속되고 있는 미세먼지, 황사 등을 대비하고 세탁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경문제도 해결해 주는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 배부해 ‘1인 1면마스크 갖기 운동’을 펼쳐 가기로 했다.
마스크 제작을 위한 도안, 재단, 재봉 등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성주군자원봉사센터(931-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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