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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지역경제 ‘흔들흔들’
영업시간 줄이고, 휴업하고, 매장 손님 꺼려
확진자 방문한 업소 직격탄 맞아 손님 텅텅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10일(화) 16:18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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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관내 지역 상가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관내·외 확진자들의 동선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방문한 상가들은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다.

확진자 방문장의 경우 방역 후 다음날이면 영업을 시작할 수 있지만 주민들이 해당 매장 방문을 극도로 꺼려 일부 영업장의 경우 아예 휴업을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가야읍의 한 주민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도 방역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없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찝찝한 마음에 방문을 회피하게 된다”며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관내 점포들의 영업 형태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매장 출입을 허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일부 음식점의 경우 매장 영업을 하지 않고 포장 주문만 받는 곳도 나오고 있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았던 일부 가게도 임시휴업을 하는 등 지역 상가의 풍경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고령군의 경우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한 대구와 생활권이 같아 대구 등 인근 주민을 통해 감염될 우려도 높아 지역 주민들이 상가 출입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어 지역 상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가야읍의 상가 주인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종 모임 등이 거의 사라져 지난해에 비해 손님이 70∽80% 감소한 것 같다”며 “지금의 상황이 몇 개월 더 지속될 경우 가게의 세는 물론 영업을 접어야 할 상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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