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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주거환경 조성 “팔 걷었다”
고령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6억1천만원 들여 슬레이트 180동, 지붕개량 10동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8일(화)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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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 및 처리해 석면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0년 사업비 6억1천만원을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 18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에 대해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채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로 가구당 지원 한도는 344만원까지며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칼라강판 지붕으로 교체하는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노인가구,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등 취약계층에 대해 가구당 최대 427만원까지 지붕개량비를 지원한다.
또한 축사 및 창고의 슬레이트 지붕 해체·처리 지원을 위해 별도로 20동 6천8백만 원의 예산을 군비로 확보하고 지원 한도 가구당 344만원까지로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주택 및 부속건물과 축사 및 창고의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 해체·처리도 확대 추진하는 등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방법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제출 후 서면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 면적 조사 후 대상자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3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천200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처리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처리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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