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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고령군, 1천566명에 문화누리카드 발급 개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1일(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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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읍면사무소와 온라인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만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발급을 개시했다.
고령군은 올해 기금과 도·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4천94만원을 투입해 문화소외계층 1천566명에게 1인당 연간 9만원의 금액(작년 대비 1만원 인상)을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의 신규 발급신청은 온라인(www.mnuri.kr)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존사용자의 재충전은 온라인, 주민센터, 전화(ARS)를 통해 가능하다.
카드의 발급기간은 2월부터 11월30일까지며, 사용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향유 기회에서 소외된 군민들이 본 사업을 통해서 문화예술·여행·체육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려서 문화향유권의 신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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