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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퇴치에 지역 업체 동참
선일농기계, 고령군에 방역용 분무기 기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1일(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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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전 세계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업체에서도 바이러스 퇴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선일농기계(대표 이태춘)에서 지난 7일 고령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에 써달라며 배부식 충전분무기 10대(3백50만 원 상당)를 기증한 것.
이날 고령군에 방역용 분무기를 기증한 선일농기계는 매년 불우이웃과 고령군민을 위한 성금 및 물품 기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용 분무기 기증을 통해 지역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춘 대표는 “민과 관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전파 차단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해 분무기를 기증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감염증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발생 시 항상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이태춘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증 받은 분무기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 차단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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