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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찰 청매암 ‘경로잔치’열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04일(화)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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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대가면 소재 불교사찰 청매암에서는 지난달 30일 정도스님(사암연합회장)의 칠순을 맞아 칠순잔치 비용으로 대가면 옥화1리 경로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가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지난 날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한다는 의미로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실시했다.
매년 청매암은 청매나눔회원과 여러 신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하는 등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매암 정도 스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너무 알려져 부담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규섭 대가면장은 “누구나 어떤 일을 하기 전까지는 모두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일을 실천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정도스님은 그 일을 하고 계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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