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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해, 모두 풍요로운 한해 되길”
고령군, 주산 왕릉서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7일(화)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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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경자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아침 주산 왕릉에서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사랑회(회장 오이환)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일출 이전 올 한 해 동안 고령군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가운데 초헌관에 곽용환 고령군수가, 아헌관에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에 오이환 주산사랑회 회장이 각각 나서 제를 올렸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들과 일반인들도 제를 올리며 올해 건승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제를 올린 후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선욱 군 의장의 새해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김영옥 고령경찰서장의 선창으로 고령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부르기도 했다.
이날 새해가 힘차게 떠오르자 참석한 주민들은 새해 첫 태양을 향해 각자의 소망을 빌면서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해맞이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 주산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산사랑회에서 마련한 떡국과 함께 막걸리를 나눠 마시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새해 인사말을 통해 “항상 새해 첫날 군민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주산사랑회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올해는 군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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