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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면 수질 깨끗해진다
고령군, 마을하수도 사업 본격 착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7일(화)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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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우곡면 답곡, 봉산, 포리, 객기리 마을에서 발생하는 1일 약 17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각 가정에 배수설비를 설치해 공공하수관로에 연결하고, 이를 차집해 맑은 물로 정화하기 위한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46억 원(국비 70%)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곡면 답곡(봉산)지구 지역주민들은 지금까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피해를 덜게 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과 인접한 낙동강의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 사업지구의 경우 도로가 좁고, 중차량의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불편이 우려되므로 지역주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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