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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황금빛 과일이 ‘주렁주렁’
고령군 덕곡면 농가, 한라봉 본격 수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7일(화)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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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황금빛의 과일, 제주도 특산물이라 한라산의 이름을 딴 한라봉이 이제 육지에서도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난히 태풍이 많은 상처를 남긴 한해였지만 자연의 역경을 이겨낸 농부의 열정과 탐스러운 한라봉의 자태로 최근 덕곡면 예리(김찬숙 씨 농가) 한라봉 재배농장은 황금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일조량 부족으로 숙기가 늦어져 지난해보다 수확 시기는 20일정도 늦어진 12월 30일부터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덕곡면 농가에서 갓 수확한 한라봉 열매의 당도가 15.3 brix(브릭스)가 나올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현재 비닐하우스 3동(204주)에 주당 60kg씩 수확, 총 12톤의 수량을 기대하고 있다.
한라봉 수확은 내년 1월까지로 최상품 기준으로 한 박스(3kg)에 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새소득작목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2018년∼2020년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단동·연동하우스 재배단지 3ha(10농가)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20년에는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생산물량 확보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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