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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딸기, 동남아 진출 힘 받나
캄보디아 현지 홍보행사서 호평 ‘눈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6일(목)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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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고령딸기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군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캄보디아 현지에서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속으로 알리는 딸기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의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고령딸기 홍보·판촉행사는 고령군과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경환)이 수출업체인 ㈜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한 것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킴마트 3개 매장에서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고령딸기의 뛰어난 맛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여 큰 호평을 얻었다.
고령군은 이번 홍보행사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은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2017년 11톤, 2018년 22톤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캄보디아, 싱가포르, 러시아 등으로 총 30톤의 딸기를 수출한 가운데 내년 3월까지 50톤 이상을 목표로 수출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고령군은 해외 판촉행사뿐만 아니라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수출확대를 유도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소비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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