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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사랑도 기쁨도 두 배로 ‘쑥쑥’
고령군 다산면, 거리 성금모금 행사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6일(목)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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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에서는 지난 16일 강남숯불갈비 앞 공터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거리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캠페인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주최하고,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차영귀, 단장 여민수, 다산면 단장 서미경)에서 주관했으며,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성금 및 성품 전달에 동참했다.
이날 다산면 드림마트(대표 김광식)에서 나눔 행사에 라면 40상자, ㈜가야축산(대표 김창일)에서 사골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고,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 200만 원, 고령2산업단지관리공단 150만 원,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무석정밀, 원일환경에서 각 100만 원 등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했다.
나눔봉사단 단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어묵, 팝콘 등의 음식과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곽삼용 다산면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행사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산면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거리 성금모금액은 총 2천2,67만30원이었고,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으로 운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주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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