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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농업인이 지역 농업 이끈다
2019학년도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수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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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소수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제12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친환경농업학과) 수료식을 수료생 및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2명의 학생이 수료했으며, 학사 운영에 솔선수범한 김진태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 3명이 공로상을 수상했고,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 과정 전 일정을 빠짐없이 참석한 3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24회, 100시간), 8개월 간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 교육 등 친환경 농업 전반에 걸친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학했으며, 또한 농업 환경 분야, 경영 관리 분야, 인문·문화·건강 등 소양 함양 교육, 선진기술 습득 견학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학생대표인 김진태 학생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의 생산 기술부터 친환경 병해충 관리, 안전농산물 생산관리, 유기농업 실천방안 등 친환경농업 전 과정을 다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그동안 배운 지식들이 선진 영농의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이웃 농가에도 새로운 기술을 전파시켜 전국 농가소득 1위 고령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료식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수료식에서 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한해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창조적인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이 되길 기대하며, 열정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지역발전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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