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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국민의 신뢰”
성주경찰서 청문감사계장 이융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6:33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제대로 된 국가라면 그 국가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에게는 수많은 의무와 가치가 강제된다.

공직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건, 국가의 정책을 시행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은 결국 공직자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나라의 공직자들이 국민들에게 부여받은 크나 큰 권한과 의무를 어떻게 수행하고 받아들이는 풍조가 조성되어 있느냐가 그 나라의 수준을 상당부분 반영한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특히 경찰은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한 임무를 부여받아 그 임무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쉼 없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순간의 유혹이나 부정한 이해관계를 떨쳐 버리지 못한 일부 경찰관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흘리고 있는 수많은 땀방울들이 한순간의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들 때도 있다.

비록 일부이며 경찰관 개인의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경찰의 신분이 국민들이 만들어준 것인 만큼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음을 안다.

경찰 내부적으로 느껴지는 파장은 더 클 수밖에 없는데 계속되는 안타까운 사건들은 우리 경찰이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멀고 국민들 보기에 아직도 많이 부족할 것으로 안다. 한번 더 되돌아봐 준다면 경찰공무원에 대한 청렴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찰관 개개인이 법을 집행하는 대표기관이 되는 만큼 경찰 개개인의 청렴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 경찰은 절실히 깨닫고 있는데 경찰 청렴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며 이로 인해 당당한 경찰의 모습과 함께 업무에도 유능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공직사회를 비롯한 각 사회계층의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우리 경찰공무원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국민들도 법질서가 바로 서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청렴 공정한 업무처리가 곧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임을 깊이 마음에 새기며 업무를 처리한다면 청렴의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고 국민들도 그러한 경찰의 노력을 이해하고 마음속으로 격려할 것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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