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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종합문화지 ‘성주, 사람과 문화’
성주문학 창립 20주년
‘성주, 사람과 문화’
19호 출간식 및 총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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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성주문학회(회장 김순란)는 지난달 26일 관내 한 식당에서 지역의 문인 및 문화인 30여명과 함께 연간집 ‘성주, 사람과 문화’19호 출간기념행사 및 회원총회를 열었다.
2000년 4월19일, 문학 불모지와 다름없던 성주에서 ‘이 땅에 올바른 삶과 문학을 세워가는 성주문학’이라는 기치아래 발족된 성주문학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년에 이르러 굵게 한 획을 그었다.
‘성주문학’은 지역 종합문학지를 표방하면서 성주군의 일부 지원과 회원 자부담으로 매년 출판을 거듭해 왔다. 그동안 지역 문인과 출향 문인을 잇는 가교 역할과 성주군과 금수문화예술마을의 각종 연간행사를 수록하면서 기관지 역할도 대변했다.
창립 이듬해 ‘성주학생문학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가야산 청소년문학캠프’, ‘명사초청 문학강연회’, ‘문학기행’, ‘별고을 성주의 시와 시인들 1·2집’발간하기도 했다.
하지만‘문학’이란 용어가 갖는 고답적인 이미지 때문에 회원이 늘지 않았다. 고심 끝에 문학회의 문턱을 낮추고 외연을 넓히고자 지난 2017년, 제호를 ‘성주문학’에서 ‘성주, 사람과 문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역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조명하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른바 ‘성주 지역 종합문화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성주, 사람과 문화’ 19호, 특집1 ‘성주문학이 만난 <올해의 시인>’에는 성주 경산리 출신으로 현재 영천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장병훈 출향시인을 선정해 시 작품들과 해설(시인 백현국)을 수록했다.
또한 회원들의 시와 산문, 소설, 독자투고, 화가의 그림 및 목공예가의 공예작품 사진도 함께 실었다.
특집2 빛나는 사금파리, 특집3 온고이지신, 특집4 인물조명, 특집5 성주독립운동 100주년, 특집6 성주문화의 현장을 싣고, 내 고장 맛집 소개를 별첨해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더욱 충만하게 했다.
올해는 5명의 신입회원이 들어왔으며 회원 각자의 문학적 결실도 풍성해 기쁨이 배가됐다.
내년에 성년이 된 성주문학회가 정동수(회장) 시인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 외연 확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지며 더욱 힘차게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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