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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읍 신리 문태호 씨, 쌀 100포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26일(화)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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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 새마을지도자 문호태 씨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신리에서 직접 농사지은 백미(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대가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4년째 꾸준한 나눔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문호태 씨는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의 곁에 아무도 없다는 고독감으로 인한 고통이 더 큰 것 같다”며 “큰 도움은 아니지만 제 도움이 그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에 이경근 대가야읍장은 “관내 주민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어 감사하며, 다가오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이러한 분들이 있어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널리 펴져 서로 돕는 대가야읍이 되어 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희망 2019년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집중모금기간(2019.11.20~2020.1.31.)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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