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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소리, 크레모나를 울리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2일(화) 16:05
ⓒ 경서신문
고령군은 지난 2일 저녁 8시 이탈리아 크레모나 시 바이올린 박물관 콘서트홀에서 ‘대가야의 소리’란 주제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와 마당놀이 풍동전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주 밀라노 유혜란 총영사, 크레모나시 루카 부르가찌 문화 참의원 등을 비롯해 크레모나 시민, 이탈리아 교민 등 400여명이 관람하며 대가야 고령의 음악과 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이탈리아 방문공연은 지난 2019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실시한‘2019년 지역 우수문화교류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에 대가야의 소리‘가야금, 마당놀이 풍동전’이란 주제로 선정됨에 따라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고령문화원 소속 연극반 고령토 등으로 구성된 총 29명의 공연단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야금을 연주하고 마당놀이 풍동전을 공연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의 주요 일정은 가야금 및 마당놀이 공연이 10월 31일 오전 10시 크레마시 산도메니코 극장, 11월 2일 오후 8시 크레모나 시 바이올린 박물관 콘서트홀, 11월 5일 오후 9시 크레모나 시 필로극장에서 각각 열렸다.

또한 4일 오후엔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학교에서 가야금제작 설명회를 개최,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과 공연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11월 2일 공연에는 1부 식전행사로 바이올린 박물관 앞 광장에서 마당놀이 풍동전 하이라이트 공연과 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2부 본 행사는 가야금 연주, 연극반 고령토의 민요 메들리공연, 가야금 연주단과 몬테베르디 음악학교 현악연주단의 협주로 진행했으며, 이탈리아의 민요인 산타루치아에 아리랑을 더해 편곡한 Fantasy of Santa Lucia로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 이탈리아 국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우리나라 교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크레모나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가야금과 바이올린을 매개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찬란한 고대왕국 대가야 문화의 대표격인 가야금으로 바이올린의 도시에서 공연하고,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 마당놀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더없이 자랑스럽고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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