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수 꿈동이의 공연, 웃음꽃 피우다
고령 운수초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작은 발표회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12일(화) 16:03
|
|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이종호)는 지난 1일 운수 게이트볼장에 운수면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초청해 ‘운수 꿈동이들의 작은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운수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수 꿈동이들은 드론, 난타, 리코더, 멜로디언, 핸드벨, 댄스, 무용, 합창 등 교과 및 방과후학교에서 특기 적성으로 배운 다양한 끼를 발표하고, 가을의 감성에 걸 맞는 동시 낭송 및 발표회 후 큰절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발표회에 참여한 6학년의 한 학생은 “할머니들께서 많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오히려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워 언제 어디서든지 꾸준히 재능봉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도 “작은 학교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봉사의 참 뜻을 알고 발표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보기에 흐뭇하였다”고 했다.
운수 꿈동이들은 방과후학교 시간에 난타, 드론, 피아노, 리코더, 합창, 무용 등 여러 종류의 재능을 키워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여 봉사의 참 의미를 실천하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운수초등학교 이종호 교장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흐뭇해하며 발표회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