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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화가 반 고흐 고령을 찾다
오는 8일부터 한 달간 문화누리서 반 고흐 전시회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11월 05일(화) 15:37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명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8∼12.8일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고흐가 10년 동안 남긴 879점의 회화 중 50여점을 선정해 원작과 동일한 크기로 색채는 물론 질감까지 살려 특수하게 제작한 레플리카를 전시하게 된다.

고흐의 작품은 미디어전시와 일부 회화 전시회를 통해 단편적으로 보여 지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 레플리카 체험전은 고흐의 참된 예술작품의 진수를 관람객들이 더 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흐의 예술 활동을 5개의 섹션으로 나눠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한 눈에 고흐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레플리카’란 특수 제작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의미한다. 원화의 색채와 마티에르(질감)는 물론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완벽하게 재현함으로써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감상 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 벽에 있는 고흐의 방을 관객과 함께 컬러 스티커로 완성해 나가는 ‘고흐의 방 꾸미기’와 고흐의 초상화를 색칠해 보는 ‘내가 칠하는 반 고흐 얼굴’ 체험은 명화를 보는 것뿐 아니라 그려보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림큐브’체험은 작품을 퍼즐처럼 맞춰보는 프로그램으로 그림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게 구성, 어린이 관람객에게 흥미와 재미를 제공한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고령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의 전시를 통해 고령군민들의 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고령이 다시 주목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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