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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 시가지 온갖 공사로 ‘몸살’
도희재 군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문제점 지적
도로관리심의회의 바람직한 역할과 기능 발휘 주문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9일(화)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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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도희재 의원 | ⓒ 경서신문 | |
성주읍 시가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도로공사로 인해 주민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과 도시미관까지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성주군의회 도희재(사진)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44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로관리심의회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행된 읍시가지 내 도로 굴착공사는 16건, 인도 공사 6건,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3건, 도로정비 및 개선사업 17건 등 총 42건이며, 내년에 계획된 도로개설 공사도 9건이다.
그는 “비효율인 공사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고, 체계적이지 못한 공사가 반복된다면 행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이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의회의 역할까지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 의원은 재해나 천재지변, 타 기관의 불가피한 공사는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성주군에서 공모를 신청해 진행되는 사업은 관련 부서간·기관간 협의를 거친다면 반복되는 공사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관리심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는 현재 성주읍 시가지 내 잦은 도로공사 현장 실정으로는 도로굴착공사를 시행하기 전 사업관련 기관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도로관리심의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책임있는 업무자세를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도 의원은 “앞으로 빈번한 공사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더욱 깊이 있게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해 의회 본연의 의무인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수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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