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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의 감성에 흠뻑 젖다
고령 성산중, ‘가을, 시로의 초대’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22일(화)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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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중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금)까지 ‘가을, 시(詩)로의 초대’행사를 개최했다.
티 없이 맑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시화전과 시낭송회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 및 시낭송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 및 감수성을 키우고, 눈으로 보고, 소리내어 읽어보며, 듣는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우아하며 부드러운 표현들이 지닌 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전교생의 자작시를 시화로 제작, 교정에 전시함으로써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내 복도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시를 고르고 직접 시화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18일 오후에 열린 시낭송회는 1부 공연과 2부 시 낭송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성악가를 초청해 가을에 어울리는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2부에는 시 낭송에 관심이 있는 학생 10명의 시 낭송이 있었다.
‘가을밤 추위를 타고 바람이 흩날릴 때 우리는 어쩌면 시인이 되어있을지도(<가을밤> 중 일부, 2학년 박태윤)’모른다는 학생의 표현처럼, 학생들의 시심이 가을하늘만큼 맑고 푸른 날, 성산중학교 시화전 및 시낭송회로 초대의 메시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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