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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정병완 氏, 쌀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5일(화)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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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 어산리에 거주하는 정병완(64, 전 쌀전업농회장) 씨는 지난 8일 초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태풍피해 및 복구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로해 달라며 쌀20k 31포(시가 1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씨는 벼 20ha, 참외 1.6ha를 경작하는 대농가로 위탁영농을 운영하며, 영농규모화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쌀20kg 30포(시가 15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관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갑작스러운 가을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귀 초전면장은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초전면의 농업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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