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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잠기고, 하루 300mm 물 폭탄
고령군, 태풍 ‘미탁’에 곳곳 침수 피해, 수십 가구 대피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5일(화) 16:20
↑↑ “힘없이 무너진 담벼락” 지난 2일 집중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의 한 주택가 골목길 담벼락이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 경서신문

제18호 태풍 ‘미탁’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돌입한 지난 2일 고령군에서는 덕곡면에 하루 최고 303.5mm의 강수량(고령군 평균 269.6mm)을 보인 가운데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번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고령 관내에서는 3일 오후 현재 주택 14채, 도로 1곳, 수리시설 1곳 등이 침수됐다. 또 산사태 등에 대비해 77가구에 대한 긴급대피령이 발령되는 등 한때 긴장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이번 태풍으로 고령 관내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 45ha, 채소 49.2ha 등 총 94.2ha 면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가야읍 일량교 아래 자전거도로 일부와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 1개소, 문화누리관 지하주차장 등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회천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일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3일 오전부터 파크골프 회원 등이 힘을 모아 침수된 파크골프장 정리에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태풍으로 대가야읍 고아리 한 주택가 골목길의 장기간 방치돼 낡은 담벼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태풍으로 담벼락이 무너진 이곳 고아리 일대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지만 소방도로가 없는 협소한 골목길로 인해 화재 등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주민들은 이곳에 대한 소방도로 개설 등을 고령군에 요청해왔으나 분명한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골목 재정비 등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령군과 관계기관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정확한 집계와 더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복구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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