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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강보라 선수에게 입단 공식제안
성주군, 9월30일까지 입단의사 밝혀달라
강호동, 전국체전 후 군수와 면담 후 결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1일(화)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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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태권도 인재 연계육성이 실현(경서신문 9월24일자 5면 보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체육 인재 영입시책으로 성주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자태권도선수단에 지역출신 선수와 지도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성주 태사모’를 중심으로 흘러나왔다.
지역출신 선수와 지도자는 바로 내년에 성주여고를 졸업하는 강보라 선수와 이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강호동 감독이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군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했을 뿐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했다.
이런 시점에 군은 강보라 선수에게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 입단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성주군수 명의로 지난달 20일자로‘강보라·강호동’에게 발송된 공문에는 내년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운영계획 수립을 위해 입단의사를 최종확인하고자 9월30일까지 입단신청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에 명시된 입단조건은 연봉 5천만원, 계약금(선급금)은 3천만원이다. 이같은 군의 형태에 강호동 씨와 태사모 회원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유인 즉, 현재 ‘강보라·강호동’은 전국체전을 대비해 성주를 떠나 맹훈련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강보라 선수 단독입단은 절대 없고, 강 선수를 지도관리하고 연계육성을 위해 강호동씨가 지도자로 함께 들어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는데도 불구하고 군은 지도자 채용과 관련해서는 뚜렷한 답변없이 강 선수에게만 입단제안을 한 것.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강 선수에게 입단제안서를 보낸 이유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입장이다. 만약 강보라가 입단하면 해외경비 지원비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기존 선수를 방출문제 및 강보라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9월30일까지 입단의사를 밝혀줄 것을 요청한 결과 강호동씨로부터 “전국체전 훈련 중이기 때문에 군수님과 면담 후 의사를 밝히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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