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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통해 지혜와 용기 배워요
고령 성산초교 병설유치원, 인형극 관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24일(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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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윤주학)은 지난 18일 365일 학부모 안심 유치원 관련 행사로 고령 관내 병설유치원(운수, 우곡, 고령, 쌍림)과 연합으로 어린이 안전 인형극(꼼지와 왕콧구멍)을 관람했다.
‘꼼지와 왕콧구멍’ 인형극은 인도네시아 전래동화를 각색한 것으로 꼼지와 돼지는 물고기를 잡아 기뻐하다가 잡은 물고기를 괴물이 나타나서 빼앗아 가려고 하자 동물 친구들(호랑이, 늑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힘이 센 동물들은 잘난 척만 하다 괴물(왕콧구멍)에게 잡혀 간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은 지혜로운 꼼지는 위기 앞에서 침착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인형극으로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아기 사슴 꼼지를 통해 지혜와 용기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후 윤주학 원장은 “인형극 주인공 꼼지처럼 아이들이 평소 책을 가까이 하고 즐겨 읽어 지혜를 가진 아이로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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