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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정성 담긴 ‘사랑의 돌잔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10일(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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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에 위치한 성주중앙어린이집(원장 김경순)은 지난 6일 어린이집 원아를 위한 뜻깊은 돌잔치를 열었다.
돌잔치의 주인공은 생후 2개월만에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이하 건강이)로 마흔을 넘긴 늦깎이 아빠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아빠와 엄마가 없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백일이 채 되기도 전부터 성주중앙어린이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건강이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정성으로 건강하게 자라 이날 뜻깊은 돌잔치를 맞이했다.
이번 돌잔치를 위해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건강이를 위한 작은 선물을 전달했으며 어린이집에서도 돌 반지를 비롯한 정성 가득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경순 원장은 “건강이의 돌잔치는 어린이집 전체가 축하할 일이라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으로 이번 돌잔치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건강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성주의 참모습을 실천하는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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