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 집중단속
가야산국립공원, 특별단속팀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9월 02일(월) 23:08
|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야산국립공원 내 비법정탐방로(샛길) 및 무허가 암벽산행을 집중 단속하는 특별단속팀을 8.31∼10.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팀은 최근 산악회 카페, 개인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공유되는 등 불법산행이 조장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립공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자연공원법 위반행위는 총 7천553건으로 그 중 39%인 2천957건이 출입금지 위반행위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안전사고 552건(사망 48, 부상 504) 중 샛길 등 비법정탐방로에서 전체의 20%에 달하는 110건(사망7, 부상103)의 부상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비법정탐방로 산행에 대한 강력한 계도·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불법산행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간 이동 제한과 조류의 번식 성공률을 낮게 하는 등 생태계도 영향을 미친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석용 보전과장은 “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불법산행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비율이 높아져 불법산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