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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올해 벼 첫 수확
성주 용암 선송리 조용수 氏
20년간 마을회관에 햅쌀 나눔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27일(화)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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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19일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은 여름의 끝자락에 올해 첫 벼 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인공은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60) 씨로 지난 4월28일 이앙해서 110여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조씨는 수도작과 참외, 한우를 사육하는 복합영농을 하고 있으며 2세 또한 후계농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건조의 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 햅쌀은 나눔을 알리는 훈훈한 쌀이다. 조씨는 1999년부터 20년간 매년 추석 전 30여개 마을 회관에 첫 수확 쌀을 기증, 여름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고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첫 벼베기 현장에 참석해 직접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낟알 상태를 살피는 등 농민과 첫 수확을 기쁨을 함께 했다. 또 수확한 벼가 나눔의 쌀이라는 것에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올 가을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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