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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긴급지원
칠곡군 300억원, 성주군 150억원 지원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3일(화)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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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주력산업 수출부진과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신청받고 있다.
칠곡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이 한도이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1년간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한다.
우대업체에는 여성과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스타기업 등이 해당되며 이달 20일까지 칠곡군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시장 불안정성과 경기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올해 188개 업체에 54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주군도 1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올해 상반기 108개 업체에 328억원을 이미 지원했으며, 이번 추석분은 어려운 경제여건에 맞춰 경상북도로부터 가용재원을 추가로 확보, 당초 110억원으로 계획된 융자규모를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청 및 접수는 이달 20일까지이며, 성주군 기업지원과에서 접수를 받고 융자추천을 의뢰하면 경북경제진흥원이 심사 및 결정해 추석 전에 은행에서 조기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성주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3억원(우대업체 5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융자 추천하고, 중소기업은 1년간 일반대출금리 중 2.5%를 이자보전 받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융자지원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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