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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찾아 함께 여행을 떠나요
고령군,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개실마을 체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6일(화)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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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보건소(소장 김곤수)는 지난달 30일 치매보듬마을인 개진면 옥산리 마을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대가야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 10명과 함께 어릴 적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개실마을로 추억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관내 개실마을에서 칼국수 및 엿 만들기 체험으로 어린 시절 명절 회상으로 옛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친목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체험을 통한 작업회상으로 인지 개선 및 치매 예방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
그동안 옥산리 치매보듬마을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담벼락 벽화 그리기, 꽃밭 만들기, 텃밭 가꾸기에서 싱싱한 야채를 파는 청춘텃밭장터 운영, 함께 걷기 동아리 운영 등 가족과 이웃의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고령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통한 치매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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