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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의 젊은 후계자들, 고령을 찾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고령서 무료 한방진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30일(화)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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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경북고 동문모임 회원들이 고령군 쌍림면에서 한방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 동참한 한의과대학 학생들은 농번기에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농촌지역 주민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해주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쌍림면 노인회관에서 한방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한의사와 한의과대학 학생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현지에서 자체 숙식을 하면서 진료를 진행했다.
봉사분야로는 침, 부항, 뜸 및 엑기스 등으로 대상자의 질환에 맞게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의 대표인 김용환 학생은 “시간·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침, 뜸 등을 제공하여 면민들의 건강이 조금이나마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이에 임영규 쌍림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면민들을 위해 방문해 주어 감사드리고, 봉사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농사일로 지친 몸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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