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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공감 ‘톡톡’
민주평통 고령군협의회, 평화 공감 토크콘서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5일(월)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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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령군협의회(협의회장 정석원)에서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 공감 토크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대가야고 시청각실에서 열려 일제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대가야고 2학년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출신의 자랑스런 독립투사이자 반민특위 위원장을 역임한 영주 김상덕 선생에 대한 공을 다시 한 번 기리고 선생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자는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주최한 민주평통 고령군협의회의 정석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군은 김상덕 선생을 비롯해 많은 독립투사들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며 “우리 청소년들도 이처럼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지역의 후예인 것에 항상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의 중심인물인 영주 김상덕 선생은 고령군 대가야읍 저전리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1919년 2월 8일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을 주도해 1년간 옥고를 치른 후 만주로 건너가 임시정부에 몸담아 독립운동에 본격 뛰어들었다.
또 해방 후에는 제헌의원에 당선돼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는데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탄생과 기틀을 세우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어 1948년 제헌국회가 친일파를 단죄하기 위해 설치한 반민족행위조사특별위원회(반민특위) 위원장을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고령 출신으로 애국지사 서훈을 받은 인물은 김상덕 선생을 포함해 총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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