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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실물경제 배우자
성주군‘제2기 어린이 경제학교’열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5일(월)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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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12일 성주전통시장에서 관내 중앙초, 도원초, 용암초, 수륜초, 대가초에서 온 74명의 초등학생(6학년)을 대상으로 ‘제2기 어린이 경제학교’를 열었다.
어린이 경제학교는 실물경제 학습의 기회와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성주군에서 2016년부터 매년 3∼4회 전통시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지난 6월 성주교육지원청을 통해 203명의 학생을 선정하고 지난 2일 5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어린이 경제학교’를 실시한 바 있다.
성주군은 어린이들이 실물경제를 익힐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1인당 1만원씩 배부하고 학교에서 시장까지 교통편을 제공했다.
올해는 특별히 경북전문대학교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경제전문 강사 3명을 지원받아 더욱 알찬 경제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제학교에서 어린이들은 조를 짜서 장보기 계획 및 예산의 한도 내에서 원하는 물품과 먹거리를 직접 사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필요한 물건 구입도 하고 아주머니가 값을 깎아 주거나, 덤으로 하나 더 챙겨주셔서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상훈 지역경제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고, 경제관념도 세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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