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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주름진 눈가에 기쁨을 드려요
고령군 귀농인연합회, 재능기부 봉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9일(화) 15:58
ⓒ 경서신문
고령군 귀농인연합회(회장 금동수)에서는 지난달 29일 덕곡면의 김 모 씨(76, 덕운로 910) 집에서 주택노후로 인해 오래되고 낡은 도배 및 장판교체작업과 전기(전등)배선 교체작업 봉사를 펼쳐 밝아지고 깨끗해진 환경을 선물했다.

귀농인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노후화되고 오래돼 사용을 못하고 있는 가스렌지를 새롭게 설치해준 가운데 김 모 할아버지는 말도 없이 봉사자의 손을 어루만지며, 고된 세월에 깊게 패인 주름진 눈가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또 이날 박 모 씨(84, 만화동길 40) 가정에서는 오래돼 사용하기 불편한 주방을 철거하고 새로운 도배, 장판부터 현대식 싱크대까지 설치했으며, 누수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수도 배관을 새롭게 수선해 설치, 불편한 몸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는 등 취약계층 2세대를 방문해 집 주위를 말끔히 정리·정돈했으며, 그동안 두 세대 어르신과 동네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장수행복사진 촬영(사진봉사)에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고령군 귀농인연합회의 봉사에 대해 최영채 덕곡면장은 “재능기부 요청을 받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인 봉사 참여에 많은 회원들이 농사일로 바쁜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의 도움과 재능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감사하다”며 귀농인 봉사자들에게 감사에 마음으로 음료수와 간식을 접대했다.

한편 고령군 귀농인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관내 소외되고 힘든 생활을 하는 어르신에게 못 하나라도 박아 주는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면사무소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을 발굴,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도배, 장판, 도색작업, 미장작업, 방 보일러작업, 노후화된 전기배선 교체 등 귀농인 각자의 전문분야를 살려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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