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려운 농가 돕기 주민도 팔 걷어
고령 덕곡면 강산반점, ‘양파 팔아주기’ 동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9일(화) 15:57
|
올해 양파가격 폭락으로 양파 재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군 공직자들과 사회단체 등에서 고령양파 팔아주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도 양파 재배농가 돕기에 나서고 있다.
고령군 덕곡면에 위치한 강산반점(사장 신석순)은 양파 수확량이 작황호조로 인해 과잉 생산됨에 따라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탬이 되고자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올해 덕곡면에서는 35농가가 25ha의 면적에 양파를 식재했으며, 생육기간 내내 기상여건 호조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하락과 거래둔화 등 농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강산반점에서는 자발적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양파 50여망(20kg)을 구매해 판매 촉진에 나섰으며, 침체된 양파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영채 덕곡면장은 “이러한 자발적인 작은 움직임들이 농민들에겐 큰 힘이 되고, 더불어 잘 사는 덕곡을 만들어 가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다”면서, “양파가격 안정화를 위해 행정, 지역 농협, 농가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