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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의 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고령 우륵박물관, 가야금줄 제작 시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9일(화)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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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가야금명장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하고 있다.
가야금줄은 명주실을 꼬아 만드는데,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시기에만 작업이 이뤄지며, 실제로 가야금줄을 만드는 모습이 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명주실은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생사로 만들어지며, 대게 누에고치 30개에서 줄 한 가닥이 나온다. 명주실꼬기는 일정 굵기에 맞게 합쳐진 세 줄을 꼬아, 다시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몇 가닥을 몇 번 꼬았는지에 따라 향후 탄력과 음색이 정해진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감아 물에 담군 후, 수증기로 쪄내 햇볕에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야 비로소 가야금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가야금줄 제작 관람과 함께 전시실 관람·가야금연주체험을 한다면 우륵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야금의 세계를 한층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야금줄 제작 시연은 7월 8일∼25일 9시부터 17시까지 가야금줄제작체험장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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