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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간 소통 공간 넓혀요
고령 성산중, 사제동행 문화의 날 운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2일(화)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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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성산중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달 22일 희망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제동행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예비미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수성으로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사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시간이었다.
학생과 교사 다수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계명대 행소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진행했으며, 신석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 가운데 가야사 복원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박물관 속 대가야 유물은 특히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견학 후 학생들은‘민화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민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게 됐고, 오후에는 계명아트센터에서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를 관람했다.
생애 첫 뮤지컬을 보게 된 농촌 학생들은 공연장의 규모와 배우들의 열연에 무척 흥분했으며,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실적인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준 무대 조명, 음악, 세트장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스승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매우 즐겁고 유쾌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는 학생의 인터뷰처럼 사제지간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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