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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농가에 힘 보태기 나서
고령군 다산면, 양파 팔아주기 운동 추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2일(화)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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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다산면(면장 곽삼용)에서는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농가의 수급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고령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
올해 다산면에서는 99농가 117ha의 면적에 양파를 식재했으며, 2년 연속 재배면적이 증가 추세다.
이런 가운데 수확기를 맞아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다산면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양파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다산면 유관기관 및 단체에도 적극적으로 홍보, 양파 92망 총 2톤을 구입해 관내 양파 재배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곽삼용 다산면장은 “우리의 이웃인 농산물 생산농가의 고충을 함께 하는 심정으로 이번 운동을 하게 되어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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