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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 보고, 들고, 확인하고, 건너고’
고령 우곡초교, 전교생 대상 교통안전교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02일(화)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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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정태호)는 지난달 24일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통안전교육은 경상북도 교통연수원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다양한 사진자료와 영상자료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안전벨트를 바르게 매는 방법, 버스에 갇혔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골목길에서 길을 걷는 위치, 버스에서 하차할 때 문 끼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다, 본다,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란 다섯 가지의 원칙을 배우고 모든 학생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해보며 몸으로 익혔다.
이날 안전교육을 받은 3학년의 한 학생은 “한 시간이나 지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고, 집에 가서 부모님과 동생에게도 알려주어야겠다”고 했다.
또 정태호 교장은 “앞으로도 우곡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혀서 일상 속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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