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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고령서 무대 서다
고령초교서 ‘헨젤과 그래텔’ 오페라 공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5일(화)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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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이 고령에서 수준 높은 오페라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 학생(2-6학년) 370여명이 지난 19일 본교 강당에서 국립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초·중학생들의 음악적 소양 향상을 위한 국립오페라단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오페라단 이사의 작품에 대한 소개 및 관람에 필요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공연 내내 집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문학과 예술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박상배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을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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