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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진 신안지구 상습침수 개선된다
고령군, 신안 일원 배수개선사업 국비 확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5일(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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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기 때마다 상습침수로 농경지 등에 침수피해를 입어왔던 고령군 개진면 신안지구의 비 피해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서정호)는 매년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 일원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122개 지구와 경합 끝에 이번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신안지구는 기존 배수장의 홍수배제능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총 사업비 44억 원을 투입, 배수장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대가 낮은 7.75ha의 농경지를 복토해 60ha의 농경지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해당지역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 때도 72동의 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시설영농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돼왔던 곳으로 이번 지구 선정은 고령군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국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조가 큰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농업인의 안전영농과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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