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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 구슬땀이 양파 밭으로
고령소방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5일(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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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현장에서 흘렸던 굵은 땀방울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확현장으로 향했다.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17일 쌍림면 신촌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유현 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직원 23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양파 밭에서 부족한 농촌일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를 수확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양파수확을 통해 일손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농촌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달으며 농민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특히 소방서 직원들은 작업에 필요한 작업 도구와 간식과 점심을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진정한 봉사를 직접 실천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수확함 작물을 구매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유현 서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우리 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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