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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양파농가 돕기 팔 걷었다
양파 수급 안전 위한 긴급 지원사업 추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5일(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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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이 올해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수확철 인력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파 농가에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 ‘양파 산지폐기지원사업’과 ‘양파 임시저장보관용 망사톤백 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파 팔아주기 운동’, ‘직거래 행사’ 등 양파 소비 촉진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양파 생육기간 내내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급증, 수급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고령군과 농협에서 양파 재배농가의 신청을 받아 9.8ha에 사업비 2억8백만 원을 투입, 농협을 통해 산지폐기를 추진 중이며, 6월 중순 이후 본격 양파수확에 따른 인력부족현상을 완화시키고자 7천910만 원의 사업비를 긴급 투입해 양파 임시저장 보관용 망사톤백을 45농가에 2,810매를 공동구매해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66농가에 3,462매를 기 공급한 바 있어 포장에서 20kg망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분산하고, 출하시기 조절 및 상품성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에 양파 1망(20kg) 팔아주기 운동 등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반복되는 양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자단체, 농협, 주산지 시군과 긴밀히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요 농산물에 대하여 근본적인 가격안정제도를 수립·추진해나갈 예정이며, 군정 목표인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달성하기 위하여 농업분야의 다양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필요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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