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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사랑 자라나는‘별마실 배움터’
성주초, 식물을 오감 통해 직접 관찰하며 가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5일(수)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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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등학교(교장 문정애)는 지난달 중순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식물을 기부한 김성완 교수의 뜻을 모아 ‘별마실 배움터’를 만들어 가꾸고 있다.
‘별마실 배움터’는 학생들의 학습과 체험을 목적으로 학교의 토지나 건축물, 상자 등을 활용해 식물 또는 작물을 재배·경작하는 ‘학교 텃밭’으로 성주군 용암면에서 문화농장을 운영하는 농학박사 겸 계명문화대학교 김성완 명예교수의 화분 기부로 시작됐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채소와 꽃 59종 78개의 화분을 가꾸며 책에서 보았던 식물을 오감을 통해 직접 관찰하고 가꾸게 된다.
별마실 배움터 가꾸기에 참가한 3학년 한 학생은 “평소 책에서만 보았던 식물을 직접 보고 냄새 맡아볼 수 있어 좋다. 내가 직접 물을 주며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식물을 기부한 김성완 교수는 “학생들이 식물과 소통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1주일에 2회 정도 성주초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별마실 배움터를 가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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