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점검회의
양돈농가 소독약 배부 등 소독관리에 총력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28일(화) 15:45
|
고령군은 지난 17일 고령군청 가야금방 영상회의실에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실시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발생국가와 교류가 잦은 우리나라로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심각성을 고려, 선제적 차단방역에 대한 점검 차원으로 방역추진 상황 및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대책으로 ASF에 유효한 소독제 1,960kg을 양돈농가에 배부, 농장 출입차량·농장 내외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읍면별 양돈농가 공무원 담당관제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현황 파악 및 농장주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교육, 전화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의 모임 및 자국 방문 자제 요청,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해외축산물 반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ASF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거의 100%이며, 구제역과 달리 백신도 없고 80℃ 이상에서 30분, 120℃이상에서 15분 가열해야 사멸되고 축산물 가공품에서도 수개월 생존이 가능하여 한번 발생하면 근절이 어려워 유입차단이 유일한 길임을 축산농가와 군민들이 인식,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