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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흥겨운 음악에 ‘흠뻑’
고령군 쌍림면, ‘쌍쌍 락’ 음악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화)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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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쌍림면(면장 임영규)이 주최하고 쌍림면청년회(회장 곽봉구)에서 주관한‘2019 쌍쌍 樂 음악회’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및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농사일 등 일상생활에 바쁜 면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쌍림면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연주단의 색소폰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본 공연은 곽용환 고령군수와 배효임 군의회 부의장, 이성기 면 노인회장 등의 축사 이후 쌍림초등학교 가야금 연주, 초청가수 최경주, 김호, 민혁, 현칠의 무대와 율 우리가락연구소의 민요공연, 평양민속예술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날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홍보부스 운영과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곽봉구 쌍림면청년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많은 내빈과 주민들이 오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난해 11월 쌍림면청년회가 발족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었는데 이번 음악회가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젊은 패기로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쌍림면민의 축제 2019 쌍쌍 락(樂) 음악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히고, 쌍림면청년회 곽봉구 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쌍림면 하거리 출신인 박효식 고령경찰서장이 두 곡의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의 잔치에 흥을 돋웠으며, 임영규 쌍림면장은 노래 ‘안동역’을 ‘고령역’으로 바꿔 부르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기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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