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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명품홈실의 특별한 경로잔치
성주 초전면 월곡1리 홈실마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화)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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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한성)는 지난 5일 초전면 월곡1리 홈실마을에서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자녀들과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배운 난타와 장구발표회를 열었다.
올해는 조금 특별한 경로잔치를 만들어보자는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어르신들이 직접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매일 찾아가 난타, 장구, 접시춤, 건강체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주민들과 자녀들에게 뽐내는 자리로 만들어 졌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으로 교복을 입고 공연을 한 어르신들은 “학교 다닐 때도 배우지 못한 악기를 이 나이에 배워서 공연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신이 나서 북을 쳤다.
이 모습을 본 자녀들은 “우리 엄마가 경로당에서 TV나 보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놀랐다”며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깜짝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용한 마을에 북소리와 웃음소리가 넘쳐 마을입구에서부터 귀가 즐거웠다”며 “어르신들의 여가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복지정책을 많이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성주군미용인협회와 장계향선양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원하는 마을과 자원봉사단체가 있으면 언제든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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