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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총선·지선 전초전 열기 ‘후끈’
각종 행사장서 얼굴 알리기 경쟁 본격 돌입
지방선거 판도 좌우할 내년 총선 결과 촉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4일(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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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철에 들어서면서 고령 관내에서도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은 물론 앞으로 3년도 더 남은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예상후보자들의 얼굴 알리기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축제에 이어 최근 고령 관내에서는 어버이 날 등을 맞아 각 지역별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에게 얼굴도장을 찍으려는 예비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쌍쌍 락 음악회’에는 최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정치적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김항곤 전 성주군수와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기 전 의원이 방문, 내년 총선의 전초전을 방불케 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고령군수 후보로 출마, 한국당 후보였던 곽용환 현 군수에게 고배를 마신 임욱강 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과 차기 지방선거 고령군수 후보 출마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고령군의 L국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 같은 최근 예상후보자들의 행보와 관련 지역 소식에 밝은 주민 A씨는 “총선의 경우 1년도 채 남지 않았기에 예상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이해가 가지만 3년도 더 남은 지방선거 예상후보자들의 경쟁은 자칫 조기과열의 우려를 낳을 수도 있다”면서 “특히 어차피 지방선거는 내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개진면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에서는 선거직 공직자들이 동시에 큰절을 올리자는 곽 군수의 제안에 차기 고령군수 선거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고령군의 L국장이 함께 큰절을 올려 정치무대에 본격 진출한다는 신호탄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으며, 이인기 전 국회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정현 도의원은 축사에 앞서 내년 총선에 이 전 의원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김항곤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주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차기 지방선거의 경우 아직 3년이란 시간이 남은 데다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후보군 등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고령 관내 차기 지방선거의 후보군 등도 아직은 유동성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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