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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보화상 선행부문
고령군 운수면 김점옥 씨 수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30일(화)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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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군 운수면 김점옥(59, 여, 사진)씨가 지난 18일 오전 대구 보화원회관에서 열린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부문을 수상했다.
김점옥 씨는 결혼당시 치매 증상이 심한 시조모를 돌아가실 때까지 병수발했으며, 40년 가까이 시모와 한 집에서 생활하면서 바쁜 농사일 와중에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또한 몸이 불편하고 외로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고 경로잔치가 있는 날은 누구보다도 적극 나서 도움을 주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보화상 수상자인 김점옥 씨에게“도의와 효사상이 쇠퇴해가는 요즘 시대에 보화상을 수상하신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보화원은 지난 1956년 고 조용호 선생이 쇠퇴해가는 윤리도덕을 살리기 위해 사재로 설립한 재단으로 해마다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효행, 열행, 선행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자를 발굴·선정해 보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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