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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편의시설 스스로 학습해요
고령 쌍림초교, 장애인식개선주간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30일(화)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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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우태헌)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를 ‘장애이해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첫째 날인 15일에는 가정통신문과 홍보물 전시 등을 통해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알렸으며, 둘째 날인 16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및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 스스로‘우리학교에 있는 장애인편의시설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찾아라!’란 미션을 수행하도록 했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 무학년제로 편성된 각 조들은 16일과 17일 양일 동안 학교의 곳곳을 누비며 장애인편의시설과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진을 찍고, 그 명칭과 쓰임새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학생들의 미션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의 소감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션을 마친 6학년 노자연 학생은 “우리 학교에 여러 가지 장애인편의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쓰임새를 몰랐는데 이번 미션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면 그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해줘야겠다”고 말했다.
또 쌍림초교 우태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와 다른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며 “더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쌍림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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