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 깨끗한 들녘환경 ‘안간힘’
참외 이불 ‘폐부직포’집중수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30일(화) 16:42
|
|  | | ⓒ 경서신문 | |
#월항면= 성주군 월항면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맞아 지난 4.15∼5.17일까지 5주 동안 폐부직포 수거를 실시한다.
일명‘참외 이불’로 불리는 부직포를 방치 및 소각 시 수질·토양·대기오염은 물론 도시 미관까지 저해하는 등 환경오염원이 될 수 있다.
매년 깨끗한 들녘 만들기를 위해 수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월항면은 지난 2주에 걸친 첫 작업기간 동안 들녘에 방치된 부직포 100여 톤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추운 겨우내 참외 이불로 쓰인 폐부직포를 농민들이 지정장소에 배출해 준 덕분에 수거작업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선남면= 성주군 선남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깨끗한 들녘, 깨끗한 성주 만들기’실현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25일부터 폐부직포 공동집하장 및 들녘에 산적해 있는 폐부직포를 집중 수거했다.
선남면은 4월 한 달간을 폐부직포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해 마을별 공동집하장으로 폐부직포를 배출토록 주민들을 유도해 들녘에 방치된 60여톤의 폐부직포를 수거했다.
김건석 선남면장은 “마을별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명품 성주참외, 깨끗한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위해 폐부직포를 전량 수거해 깨끗한 성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수륜면= 성주군 수륜면은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폐부직포 등 영농폐기물 수거에 전격 돌입했다. 농민들이 지정장소에 배출한 영농폐기물 뿐 아니라 하천과 들녘, 마을안길 및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도 집중 수거한다.
이번에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참외, 채소 및 버섯재배 농가에서 사용한 폐부직포 등으로 약 20톤 정도이며, 앞으로도 주기적 수거 및 홍보활동으로 천혜의 고장 수륜면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수륜면 한 농민은 “폐부직포는 무상으로 수거해주고, 폐비닐과 재활용품은 보상금도 지급해주니 덕분에 작업장은 정리가 잘 되고 들녘이며 마을도 한결 깨끗해 졌다”고 말했다.
#용암면= 성주군 용암면은 지난 24일부터 깨끗한 들녘, 깨끗한 성주 만들기 실현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 모아둔 폐부직포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용암면은 폐부직포를 개인농가에서 공동 집하장에 배출토록 유도하고, 마을별 수거일자를 정해 수거업체와 공조, 성주군자원순환센터로 수송하고 있다.
본리1리 차상영 이장은 “마을에서 배출된 폐부직포가 산더미같이 쌓여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한꺼번에 처리 할 수 있어서 고맙고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김정배 용암면장은 “깨끗한 성주만 들기 사업의 주 정비 대상인 폐부직포를 이번 기회에 전량 수거해 쾌적한 들녘으로 정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